치아보험,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보험을 선택할 때 가장 주의 깊게 보고, 처음 눈에 들어오는 건 당연하게도 보험료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매달 고정지출이 생기는 만큼, 많은 분들이 ‘가능하면 저렴한 상품’ 위주로 알아보는 경향이 있는데요. 하지만 치아보험은 단순히 보험료가 낮다고 해서 좋은 보험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건 보험료 대비 보장 내용의 가치입니다. 예를 들어 저렴한 보험은 중요한 보장 항목이 빠져 있거나, 자기부담금이 지나치게 높아 실제 치료 시 환급받는 금액이 기대보다 적어 보험의 혜택을 체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또 보장 횟수나 연간 한도가 작게 설정돼 있다면 자주 치료를 받는 분들에게는 실속이 없을 수도 있겠죠. 반대로 보험료가 조금 높게 형성되어 있더라도, 자주 받는 치료 항목에 대해 넉넉한 보장 한도와 유연한 조건이 있다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바라봤을 때, 더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료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본인의 치료 빈도와 보장 항목, 지급 구조까지 충분히 고려한 후 합리적인 선택을 하셔야 스스로 치아보험을 잘 골랐다 라고 할 수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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