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보험, 해외 치과 진료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해외에 거주하시는 분이시거나 유학, 출장 중 해외에서 치과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 치아보험이 해외에서도 적용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대부분의 국내 치아보험은 한국에 있는 의료기관에서 받은 치료에 한해서만 보장을 제공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의 경우 보험사의 입장에서 진료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국내 기준과 다른 치료법이나 비용 체계를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일부 보험사는 해외 진료 내역도 인정해주는 보장 범위를 설정해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진단서와 영수증, 치료 상세 내용이 모두 영어 또는 한글로 번역되어야 하며 공증이나 번역 인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절차가 까다롭고 어려울 수 있지만 이 점은 감안해야 하는 부분입니다.여행자보험이나 글로벌 실손 보험과 다르게, 일반적인 치아보험은 국내 진료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점 역시 인지하시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본인이 해외 거주나 장기 체류 예정이 있다면, 국내 치아보험을 들고 보장을 바라기보단, 국제 보험 상품이나 여행 중 치료 가능한 보험과의 병행을 고려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최신 소식